[Day 9] 찬솔이 자기주도 이유식 일기 | 같은 메뉴, 다른 하루… 이제는 도구도 사용하는 찬솔이!?😍
안녕하세요 :) 솔블리맘이에요!
오늘은 자기주도 이유식 9일 차예요~! 😊 메뉴는 어제와 동일했지만, 그 속에서도 ‘조금 더 능숙해진 한입’, ‘조금 더 섬세해진 손놀림’을 보여준 우리 딴똘이! :) 아기에게 반복은 지루함이 아닌, 익숙함을 통한 성장의 시간이란 걸 엄마는 다시 한 번 느낀 하루였답니다💜
🥄 찬솔이의 오늘 한입
✔ 아침: 오트밀포리지 + 바나나퓌레
✔ 점심: 소고기단호박양배추죽 / 채소스틱 3종 (브로콜리, 당근, 애호박)
✔ 저녁: 소고기브로콜리밥전 / 후리카게달걀밥전
👶🏻 찬솔이의 오늘 반응은요?
아침엔 늘 반가운 오포와 바나나 조합으로 시작했어요. 오늘은 바나나를 으깨서 퓌레 형식으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젠 식판만 봐도 기대에 찬 표정을 짓는 찬솔이! 미끄러운 바나나와 오늘도 씨름하지 않고 엄마의 도움을 받아먹어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숟가락으로 떠서 찬솔이에게 건네주니까 숟가락을 조심조심 입에 넣으며, 이제는 도구 사용에도 제법 익숙해지는 모습이에요! 이제는 숟가락으로 먹는 모습도 제법 익숙해져 가는 찬솔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점심은 찬솔이가 좋아하는 죽! 어떤 종류의 죽이든 찬솔이는 토핑 이유식을 진행할 때부터 죽 형식으로 주면 참 좋아했는데요~ 오늘도 역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채소스틱 3종! 브로콜리와 당근은 이젠 익숙하게 입으로 가져가고, 애호박은 손으로 먼저 만져보며 탐색하는데 너무 오래 쪄서 주어서 손에 채 잡기도 전에 뭉개져버리더라구요ㅠㅠ 끝내 한 입 ‘냠’하고 삼켜낸 모습을 보긴 하였지만, 엄마는 속으로 👩🏻"또 실수했네"라는 생각이..😅
저녁엔 소고기브로콜리밥전과 후리카게달걀밥전을 주었는데요~ 3일 제공해주면서 느낀 점이 찬솔이는 소고기브로콜리밥전보다 달걀전을 더 좋아합니다~!!!!🤣 소고기밥전을 집었다가도 잘못 잡았다는 듯이 스윽~ 놓고 다시 달걀전을 집어서 먹더라구요 hahaha! 이제는 입맛에 맞는 반찬을 ‘직접 골라’ 먹는 것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진짜 많이 성장했다는 걸 보여준 오늘의 딴똘이였답니다😝
💜 엄마의 마음
반복된 식단 속에서도, 찬솔이는 하루하루 ‘다르게’ 자라고 있었어요. 익숙한 메뉴에선 더 여유롭고 안정된 반응, 낯선 질감 앞에선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탐색하는 태도, 이 모든 순간이 엄마 눈엔 참 반짝였답니다. 이제는 원하는 맛을 스스로 골라서 먹을 줄도 아는 것 같아요~! ㅠㅠ 기특하면서도 너무 빨리 성장하는 아들 모습에 기쁘면서도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아쉬운 마음도 드는 요즘이에요. 👩🏻 “찬솔아~ 메뉴는 똑같아도, 너는 오늘 또 한 걸음 자랐구나! 매일매일 정말 고마워 아들~!” 소소한 변화들이 쌓여 큰 성장이 되는 걸, 엄마는 이렇게 또 느끼고 배워가는 하루였습니다💜
📝 같은 식단이라도, 외식 환경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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