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 찬솔이 자기주도 이유식 일기 | 많이 익숙해진 찬솔이, 그리고 엄마의 감각도 한 뼘💛
안녕하세요 :) 솔블리맘이에요!
벌써 자기주도 이유식 11일 차예요! 이번 주는 같은 식재료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조합으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찬솔이는 잘 먹고, 엄마는 살짝 메뉴를 바꿔보며 조심스레 반응을 살폈답니다 :) 이유식을 시작하고 나서 하루하루 적응해 가는 우리 딴똘이… 이제는 먹는 모습에서도 조금씩 여유가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 찬솔이의 오늘 한입
✔ 아침: 단호박감자치즈매시
✔ 점심: 소고기가지들깨죽 + 채소스틱 2종 (브로콜리, 당근)
✔ 저녁: 단호박감자매시스틱 + 노른자브로콜리밥스틱
👶🏻 찬솔이의 오늘 반응은요?
아침엔 단호박감자치즈매시로 시작했어요~ 단호박의 달큰함에 감자의 포슬함, 그리고 치즈의 고소한 향이 더해져서 그런지 찬솔이가 무척 안정적으로 잘 먹어주었어요☺️ 엄마가 떠먹여 주는 식사였지만, 숟가락을 눈으로 따라가며 입을 쩍 벌리는 모습에서 찬솔이의 기대감이 느껴졌답니다!
점심에는 여전히 좋아하는 소고기가지들깨죽! 채소스틱으로는 브로콜리와 당근을 제공했는데, 이젠 너무 익숙한지 당근을 먼저 손에 쥐고 바로 입으로 가져가는 모습이었어요. 특히 한 입에 크게 넣는 경향이 여전하긴 했지만, 이제는 삼키는 속도나 양을 조절하는 게 눈에 띄게 늘었어요👏 스스로 잘 해내는 모습에 엄마는 속으로 👩🏻 “우리 딴똘이 진짜 많이 컸다..!” 감탄 또 감탄😉
저녁은 어제와 비슷하지만 메뉴 구성을 살짝 바꿔보았어요~ 단호박감자매시를 스틱과 완자 형태로 만들어 봤는데, 손에 쥐기도 편하고 찬솔이도 잘 먹어줘서 대만족이었어요! 그리고 여전히 인기 많은 노른자브로콜리밥스틱까지 추가로 제공했더니, 두 손 가득 쥐고 번갈아가며 오물오물~ 조금씩 먹는 방식에 익숙해지는 모습이 눈에 보였던 오늘 저녁 시간이었어요😝
💜 엄마의 마음
오늘은 엄마도 조금은 “감”이 온 날이었어요😊 찬솔이가 어느 시간대에 어느 정도 양을 먹는지, 무엇을 더 잘 받아들이는지를 살짝 알게 된 느낌이랄까~? 아직 정답은 없지만, 찬솔이와 엄마 둘 다 자기주도 이유식이라는 여정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게 느껴졌답니다. 👩🏻 "딴똘이~ 오늘도 너무 예쁘게 먹어줘서 고마워! 우리 내일도 건강하고 예쁘게 먹어보자💕"
📝 어제의 찬솔이 자기주도 이유식 반응이 궁금하신 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