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 리뉴얼!!⭐] 찬솔이 이유식 일기 | 죽이유식+저녁 한 끼 BLW, 우리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아서
안녕하세요 :) 솔블리맘이에요!
어느새 찬솔이의 이유식 여정도 10일을 훌쩍 넘겼어요 :) 그동안 하루 세끼 모두 자기주도 이유식(BLW) 중심으로 구성하면서, 찬솔이의 반응 하나하나를 기록해 왔는데요~ 그 과정에서 엄마인 저도 많은 걸 배우고, 매일 감동하고, 진심으로 성장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요! 매 끼니마다 재료 손질, 조리, 식사 관찰까지 모든 걸 직접 준비하면서 엄마의 여유는 점점 사라지고, 찬솔이와 마주 앉아 노는 시간마저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아기가 "엄마~ 나랑 놀자!" 하고 손을 뻗는 순간에도, 냉장고 문 앞에서 재료 꺼내느라 바쁜 엄마… 그 모습이 너무 속상하고, 마음 한켠이 계속 아팠어요ㅠㅠ
그래서! 우리 밍밍솔 가족의 리듬에 딱 맞는, 더 지속 가능한 이유식 루틴을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
🥣 우리 똔또니의 새로운 이유식 루틴!
✔ 아침 & 점심 → 오트밀포리지&죽이유식 중심 / 엄마가 먹여주는 방식
✔ 저녁 → 자기주도 이유식 100% / 찬솔이만의 식사 시간!
이렇게 바꿔보려고 합니다!
👶🏻 찬솔이는 더욱 안정감 있게 식사하고, 👩🏻 엄마는 준비 시간의 여유를 찾아 찬솔이와 더 많이 웃고 놀 수 있게... 우리 가족만의**GC(Good Condition) 루틴** 완성!ㅎㅎ 🤭
죽이유식이라고 해서 꼭 ‘수동적’인 것도 아니고, BLW라고 해서 꼭 ‘매 끼니 완벽해야’ 할 필요도 없다는 걸, 이번 변화 덕분에 확실히 느끼게 되었어요. 찬솔이의 속도에 맞춰, 오늘 하루도 잘 먹고, 잘 웃고, 잘 자랐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 그걸 잊지 않으려고 해요!
✍ 앞으로의 기록은 이렇게 바뀔 예정이에요!
💜 아침·점심은 오트밀포리지&죽이유식 중심으로
💜 저녁은 자기주도 이유식 + 반응 중심 관찰
매일매일 일기 쓰기보다는,
✔ 새 메뉴가 등장한 날
✔ 찬솔이가 특별한 반응을 보인 날
✔ 유독 귀엽거나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있는 날
조금 더 마음이 움직인 날만 기록하려고 해요 :)
루틴도, 기록의 흐름도 조금씩 바뀌지만, 찬솔이와 함께하는 이 여정은 언제나 예쁘고 따뜻하게 남을 거예요. 앞으로도 솔블리맘의 이유식 일기,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