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이어리/아기의 하루

[어린이집 등원일기] 11개월 아기 첫 견학 후기, 파주 토이박물관 방문기

솔블리맘👩🏻 2025. 8. 8. 22:52

 

📅 2025년 8월 8일 [어린이집 첫 견학 다녀온 찬솔이]


엄마들 안녀엉~~ 

엄마랑 등원하기 전 셀카 찍은 11개월 아기
엄마랑 등원 전, 아파트 입구에서 찰칵!

 

우리 찬솔이가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처음으로 견학을 다녀왔어.

 

찬솔이 어린이집에서는 만 0세 반 아가들도 견학을 같이 간다고 하더라구~?

 

난 이거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

 

하지만, 찬솔이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하고,

어린이집 적응 기간이라 엄마도 같이 가주면 좋겠다고 원장님께서 말씀하셔서 나도 같이 다녀왔어~ 

 

파주에 있는 '토이박물관' 견학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나중에 남편이랑 찬솔이랑 또 다녀오려구!!!ㅎㅎ

 

견학 다녀온 찬솔이 이야기를 해볼게~


1. 처음 대형 버스 탑승 한 찬솔이

어린이집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견학 및 행사가 진행된다구 해~

 

어린이집 견학 버스
어린이집 견학 버스

 

이번 주는 견학 일정이 있어서 대형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어.

 

대형 버스 탑승한 11개월 아기 사진
버스 의자에 앉아 있는 11개월 찬솔이
어린이집 첫 견학 기념으로 엄마랑 셀카 찍은 11개월 아기
어린이집 첫 견학 기념 엄마랑 버스에서 셀카

 

찬솔이가 가족 붕붕카만 타봤지, 이렇게 큰 대형 버스를 타 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앉아있더라구~?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ㅠㅠ

 

오전 낮잠을 많이 못 자서 피곤해하는 것 같은데 잠은 결국 못 자더라구😂


2. 토이박물관 도착

토이 박물관 입구에서 사진 찍은 11개월 아기
토이박물관 도착샷
날씨가 더워서 찡그린 표정을 짓는 11개월 아기
더워서 찡그린 표정을 짓는 찬솔이

 

파주 토이박물관에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공간을 탐색하는 찬솔이었어~ㅎㅎ

 

토이박물관에서 점심을 먹는 중인 11개월 아기
토이박물관에서 점심 먹고 있는 찬솔이
어린이집 견학와서 점심 먹고 있는 11개월 아기
토이박물관에서 맛있는 점심 먹는 중인 찬솔이

 

실내 놀이공간에 내려주자마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탐색하는데, 일단 도착 시간이 아기들 밥 먹는 시간이어서 준비해 주신 점심부터 먹였다~^_^ 

 

역시 오늘 점심도 맛있게 싹~~ 다 먹은 우리 찬솔이😊👍 선생님들께서도 놀라시더라구.. 

"ㅋㅋ우리 찬솔이 먹보예요~ 점심 많이 주세요 선생님><"

 

점심 맛있게 먹고 선생님, 엄마도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찬솔이가 노는 모습을 옆에서 보는데

진짜 굉장히 좋아하더라... ㅋㅋㅋ 오전 낮잠을 많이 못 자고 가서 놀이할 때 피곤해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에너지가 넘쳐서 피곤해하지도 않고 너무 잘 놀았어!! :D


3. 자유롭게 탐색 시작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토이박물관을 탐색하는 11개월 아기
물병부터 탐색해보는 찬솔이
자동차를 타고 있는 11개월 아기
빨간 자동차를 타고 있는 찬솔이
지나가는 친구를 보고 있는 11개월 아기
지나가는 친구를 유심히 바라보는 찬솔이

 

쇼핑 카드 놀잇감에 관심을 보이는 11개월 아기
담임선생님이 제공해주시는 쇼핑카트에 관심을 보이는 찬솔이

 

찬솔이는 토이박물관에 있는 놀잇감을 하나 둘 입에 넣으며 탐색하기 시작했어 ㅎㅎ

 

후.. 원래 같았으면 다 입에 넣지 말라고 제지했을 텐데.. 그냥 자유롭게 탐색하게 해 줬어ㅠㅠ

이제 이런 사소한 부분들은 내가 조금 포기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

 

암튼! 너무 좋아하는 찬솔이 모습을 보니까 나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시간이었어^^

 

어린이집 누나가 밀어주는 쇼핑카드를 타고 있는 11개월 아기
누나가 밀어주는 쇼핑카트를 타고 있는 찬솔이

 

형님반 누나가 쇼핑카드도 밀어주고~ 

 

형님이 놀이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11개월 아기
어린이집 형님이 놀이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찬솔이

 

형님들이 놀이하는 모습도 관찰하고~

 

어린이집 형님들과 간식을 먹고 있는 11개월 아기
과자를 맛있게 먹고 있는 찬솔이

 

원장님, 형님들이랑 간식도 먹어보고~!! ㅎㅎ


4. 집에 갈 시간

11시 20분쯤 박물관에 도착했었나? 도착하자마자 점심 먹고 바로 놀기 시작해서 오후 1시 40분쯤 집에 갈 준비를 했어.

 

진짜 낮잠 거의 못 잤는데도 하나도 피곤해하지 않는 모습에 '에너지 진짜 무엇..?'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니까? ^^ 

 

버스에 타면 바로 잠 들 줄 알았는데 원장님이 다양한 표정 지으며 놀아주시니까 좋다고 깔깔깔깔 웃는 찬솔이..ㅋㅋㅋ

얼마나 좋아하던지~~ 원장님도 피곤하셨을 텐데 아이들을 예뻐해 주시는 모습이 미소가 지어지더라❤

 

견학 후 집가는 버스 안에서 잠들어버린 11개월 아기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잠들어버린 찬솔이

 

그렇게 버스에서도 원장님, 선생님과 웃으며 놀다가 도착하기 15분 전쯤에 잠들어버린 찬솔~~~>< ㅎㅎㅎ


5. 즐거웠던 견학

오늘 진짜 굉장히 재밌게 잘 놀고 왔어~ 어린이집 견학을 학부모 입장에서 같이 따라가게 된 건 처음인데,

내 새끼 노는 모습이 진짜 너무 보기 좋았고, 보기만 해도 행복했던 시간이었어.

 

견학에 기분 좋은 11개월 아기
매우 신난 찬솔이
토이박물관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있는 11개월 아기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찬솔이

 

도마뱀 장난감 들고 선생님에게 보여주고 있는 11개월 아기
도마뱀 장난감이 마음에 들었던 찬솔이
접시 놀잇감 들고 걸어가는 중인 11개월 아기
소꿉놀잇감 탐색이 즐거운 찬솔이

 

찬솔이 놀이사진 대방출~><><

 

좋아하는 내 아들래미 보는 맛이 있어..

매번 견학 갈 때마다 따라가야겠어~~❤


마무리하며

오늘이 등원 5일 차인데, 진짜 왜 이제야 보냈을까 싶을 정도로 찬솔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많은 생각에 잠겼던 하루야.

 

입소하기로 결정한 후에도 '지금 보내는 게 진짜 괜찮을까?' 여러 번 다시 생각해 보곤 했는데, 보내길 정말 잘한 것 같아.

내가 찬솔이 낮잠 조절에 좀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긴 한데,

어린이집 적응 기간이라 아기 낮잠 스케줄이 살짝 꼬이더라구ㅠㅠ 근데 크게 영향 가는 부분은 아니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 

 

아기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사진 촬영한 솔블리맘
원장님이 커피 사주셔서 마시러 가는 중인 선생님과 솔블리맘
좋은 날씨에 셀카 한 장 찍어 본 11개월 아기 엄마
아기띠 벗고 찍을 걸 그랬나...?
나무가 보이는 창밖을 배경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사진을 촬영함
뷰 좋고, 커피 맛있고.

마지막으로, 원장님께서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고 해서 다녀왔는데,

진짜 세상 맛있는 커피 한 잔이었어.. 

 

"원장님,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휴 일단 이렇게 일주일 동안 찬솔이 등원 일기 기록을 마쳤다!!! 

다음 주부터는 현관에서 헤어져본다고 하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벌써 슬프다ㅠㅠㅠ 

 

나만 잘 적응하면 될 것 같아.. 찬솔이는 너무 잘해^_^ 

 

구럼, 오늘의 등원 일기를 여기서 마무리해 보도록 할게!! 

오늘 글도 읽어줘서 고마워 엄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