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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 찬솔이 자기주도 이유식 일기 | “직접 먹을래요!” 당근 브로콜리에 푹 빠진 점심🍽️

🥄자기주도 이유식/├ 이유식 식사일기

by 찬솔맘👩 2025. 5. 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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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솔블리맘이에요!

오늘은 찬솔이의 자기주도 이유식 5일 차 기록이에요~ 어느덧 5일 차…! 이제는 아침마다 식판을 보면 찬솔이가 먼저 반짝이는 눈빛으로 👶🏻 “나 먹을 준비됐어요!” 라는 표정을 지어요 :) 아직은 한입 한입이 도전이지만, 그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사랑스럽답니다💜


🥄 찬솔이의 오늘 한입

 

 아침: 오트밀포리지 + 사과
 점심: 게살브로콜리당근양파죽 / 찐 채소스틱 2종 (당근, 브로콜리) / 분유 보충
 저녁: 브로콜리치즈전 / 버섯전 / 소고기버섯밥볼


👶🏻 찬솔이의 오늘 반응은요?

 

아침엔 단골 메뉴, 오트밀포리지(오포)에 찐 사과를 곁들여줬어요🍎 이젠 익숙한 메뉴지만, 매번 반응이 조금씩 달라서 보는 재미도 쏠쏠~ 오늘은 특히 손끝으로 조심조심 떠서 입에 넣어보며 오포를 탐색하는 찬솔이의 모습이 정말 진지했어요! 입가에 묻은 오트밀 한 점까지도 너무 귀여워서 엄마 심쿵…💛

 

점심은 찬솔이 최애 재료 중 하나인 브로콜리, 그리고 부드러운 당근이 함께한 게살브로콜리당근양파죽 + 찐 채소스틱 2종 조합이었어요! 🥕🥦 처음엔 엄마가 몇 숟가락 먹여주다가, 이젠 너무나도 익숙하게 스스로 먹고 싶다는 눈빛을 보여서 바로 숟가락 넘겨줬죠~ㅎㅎ 당근은 작게 썰어서 제공했는데 작은 손으로 꽉 쥐고 입에 쏙! 브로콜리도 조심조심 만져보다가 결국 입에 넣는데 성공했어요! 오랜 시간 집중해서 먹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뿌듯했답니다 :) 그런데요ㅠㅠ 식사 끝나고 나서 갑자기 찬솔이가 “으앙~” 😭 울음을 보이더라구요.. 아직 배가 덜 찼던 걸까요? 그래서 분유를 보충해 줬어요! 혼자 잘 먹어도 아직은 분유의 힘이 필요한 시기! 오늘도 배불리 마무리했어요🙌

 

저녁엔 드디어 계획한 메뉴대로 제공할 수 있었어요~ (휴^^) 찬솔이가 밥볼, 치즈전, 버섯전 모두 골고루 잘 먹어주었고,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어주었어요! 진짜 이런 게 행복인 것 같아요 :D 아기가 잘 먹어주는 모습에 지치는 하루였는데도 다시 힘이 나더라구요!! 다행히 저녁에는 배가 불렀는지 먹고 나서 울음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 엄마의 마음
 

찬솔이와 하루하루 함께하는 이 시간이 정말 신기해요. 5일 전만 해도 👩🏻 “이걸 혼자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젠 오히려 👶🏻 “엄마가 도와주면 싫어요!”라는 눈빛으로 스스로 해보겠다고 표현하는 아기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하더라구요 :) 오늘은 특히 찬솔이가 오랫동안 식판 앞에 앉아서 직접 먹고 탐색한 그 순간들이 잊히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역시 자기주도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아기에게 제공해 주는 양은 대충이라도 알겠는데 아기가 얼마큼 먹었고, 배가 불렀는지 등 정확한 양을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은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자기주도 이유식 시작하기 전에 양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어렵다고 들었는데... 오늘 점심시간에는 찬솔이가 먹고 나서 울음을 보인 이유가 배가 덜 차서라고는 생각을 못해서 분유 보충을 20분이나 뒤에 해줘서 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엄마표 이유식, 오늘도 소중한 한 끼를 함께 했고 앞으로도 우리만의 템포로 꾸준히 이어가보려고 해요!💜


📸 오늘의 한입샷
손에 사과를 쥐고 오트밀을 조심스럽게 떠먹는 9개월 아기의 모습 오트밀포리지를 스스로 먹는 모습이 진지한 9개월 아기의 식사 시간
브로콜리와 당근을 손으로 만지며 관찰하는 아기죽을 먹으며 채소도 함께 손으로 집어보는 모습
식감이 낯설어 놀란 듯한 아기의 표정소고기버섯밥볼을 스스로 먹는 귀여운 저녁 식사 장면

 
👀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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