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솔블리맘이에요!
오늘은 찬솔이의 자기주도 이유식 5일 차 기록이에요~ 어느덧 5일 차…! 이제는 아침마다 식판을 보면 찬솔이가 먼저 반짝이는 눈빛으로 👶🏻 “나 먹을 준비됐어요!” 라는 표정을 지어요 :) 아직은 한입 한입이 도전이지만, 그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사랑스럽답니다💜
🥄 찬솔이의 오늘 한입
✔ 아침: 오트밀포리지 + 사과
✔ 점심: 게살브로콜리당근양파죽 / 찐 채소스틱 2종 (당근, 브로콜리) / 분유 보충
✔ 저녁: 브로콜리치즈전 / 버섯전 / 소고기버섯밥볼
👶🏻 찬솔이의 오늘 반응은요?
아침엔 단골 메뉴, 오트밀포리지(오포)에 찐 사과를 곁들여줬어요🍎 이젠 익숙한 메뉴지만, 매번 반응이 조금씩 달라서 보는 재미도 쏠쏠~ 오늘은 특히 손끝으로 조심조심 떠서 입에 넣어보며 오포를 탐색하는 찬솔이의 모습이 정말 진지했어요! 입가에 묻은 오트밀 한 점까지도 너무 귀여워서 엄마 심쿵…💛
점심은 찬솔이 최애 재료 중 하나인 브로콜리, 그리고 부드러운 당근이 함께한 게살브로콜리당근양파죽 + 찐 채소스틱 2종 조합이었어요! 🥕🥦 처음엔 엄마가 몇 숟가락 먹여주다가, 이젠 너무나도 익숙하게 스스로 먹고 싶다는 눈빛을 보여서 바로 숟가락 넘겨줬죠~ㅎㅎ 당근은 작게 썰어서 제공했는데 작은 손으로 꽉 쥐고 입에 쏙! 브로콜리도 조심조심 만져보다가 결국 입에 넣는데 성공했어요! 오랜 시간 집중해서 먹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뿌듯했답니다 :) 그런데요ㅠㅠ 식사 끝나고 나서 갑자기 찬솔이가 “으앙~” 😭 울음을 보이더라구요.. 아직 배가 덜 찼던 걸까요? 그래서 분유를 보충해 줬어요! 혼자 잘 먹어도 아직은 분유의 힘이 필요한 시기! 오늘도 배불리 마무리했어요🙌
저녁엔 드디어 계획한 메뉴대로 제공할 수 있었어요~ (휴^^) 찬솔이가 밥볼, 치즈전, 버섯전 모두 골고루 잘 먹어주었고,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어주었어요! 진짜 이런 게 행복인 것 같아요 :D 아기가 잘 먹어주는 모습에 지치는 하루였는데도 다시 힘이 나더라구요!! 다행히 저녁에는 배가 불렀는지 먹고 나서 울음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찬솔이와 하루하루 함께하는 이 시간이 정말 신기해요. 5일 전만 해도 👩🏻 “이걸 혼자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젠 오히려 👶🏻 “엄마가 도와주면 싫어요!”라는 눈빛으로 스스로 해보겠다고 표현하는 아기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하더라구요 :) 오늘은 특히 찬솔이가 오랫동안 식판 앞에 앉아서 직접 먹고 탐색한 그 순간들이 잊히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역시 자기주도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아기에게 제공해 주는 양은 대충이라도 알겠는데 아기가 얼마큼 먹었고, 배가 불렀는지 등 정확한 양을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은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자기주도 이유식 시작하기 전에 양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어렵다고 들었는데... 오늘 점심시간에는 찬솔이가 먹고 나서 울음을 보인 이유가 배가 덜 차서라고는 생각을 못해서 분유 보충을 20분이나 뒤에 해줘서 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엄마표 이유식, 오늘도 소중한 한 끼를 함께 했고 앞으로도 우리만의 템포로 꾸준히 이어가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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