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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9개월 아기 자기주도 이유식 후기 | 같은 메뉴, 다른 반응?!😮

🥄자기주도 이유식/├ 이유식 식사일기

by 찬솔맘👩 2025. 5. 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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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솔블리맘이에요!

 

오늘은 찬솔이의 자기주도 이유식 2일차 기록이에요~ 어제와 같은 메뉴를 제공했지만, 채소나 과일을 살짝 변경해봤답니다. 찬솔이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중기 큐브 이유식을 진행 중이었어요. 큐브 이유식을 할 땐, 3일 같은 메뉴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재료 한 가지씩 추가해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했었죠! 그런데 후기 이유식으로 넘어오면서 자기주도 이유식(BLW) + 죽 이유식을 함께 시도하게 되니, 매일 다른 메뉴를 준비하는 건 너무 벅차더라고요ㅠ 그래서! 이유식 방식은 바뀌어도, '3일 같은 식단 구성' 원칙은 유지하기로 했어요😊 하루 차이일 뿐인데, 찬솔이의 반응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 👩🏻 "아기들은 정말 빠르게 성장하는구나~" 라는 걸 새삼 느낀 하루였어요💜


  🥄 찬솔이의 오늘 한입


 아침: 오트밀포리지 / 고구마 / 감자  
 점심: 닭고기고구마감자죽 / 블루베리
 저녁: 소고기애호박밥스틱 / 찐 채소스틱 2(당근, 브로콜리)


👶 찬솔이의 오늘 반응은요?

 

아침에 원래는 바나나랑 블루베리를 함께 줄 계획이었는데... 어머나~ 바나나가 똑 떨어졌지 뭐에요?! 😂 그래서 미리 소분해둔 고구마와 감자를 해동해서 오트밀포리지에 같이 넣어줬어요! 찬솔이는 **오포(오트밀 포리지의 줄임말)**를 보자마자 두 팔 번쩍! 빨리 달라고 외치는 듯한 눈빛을 발사했답니다~ :) 수유 후 1시간 뒤임에도 너무 잘 먹는 우리 아들, 기특해요👍

 

점심은 외출 일정이 있어서 보온도시락에 죽, 이유식 용기에 블루베리를 챙겨 나갔어요~ 찬솔이는 집이든 밖이든, 정말 잘 먹는 아기예요! 하지만… 마지막에 다 먹을 즈음, 죽이 아직 덜 식었는지 뜨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서 👩🏻 “엄마가 오늘도 미안해..” 하고 반성했답니다ㅠ 게다가 오늘은 처음으로! 고개를 돌리며 👶"이제 그만 먹을래요~" 라는 표현을 했어요! 진짜 순간을 동영상으로 남겼어야 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

 

저녁 시간에는 어제 찬솔이가 밥스틱을 한 입에 너무 많이 넣는 모습에 걱정이 됐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밥볼 형태로 제공해봤는데…? 세상에~ 입에 넣는 양을 조절하며 스스로 먹는 찬솔이 모습에 감탄 또 감탄!! 👏 👏 브로콜리랑 당근도 골고루 집어 먹는 센스까지~ 진짜 세상 기특하고 대견한 찬솔이였어요^^b


💜 엄마의 마음

 

같은 식단이지만, 오늘은 찬솔이의 먹는 자세와 리듬이 훨씬 안정적이었어요. 특히 숟가락을 어제처럼 던지지 않고 꽤 오랜 시간 스스로 사용해보려는 노력이 눈에 띄었답니다😊

 

👩🏻 “하루 만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어?” 그저 감탄밖에 안 나왔던 오늘… 과일의 입자, 채소스틱의 익힘 정도 등 작은 디테일을 조절했을 뿐인데 찬솔이의 반응이 눈에 띄게 달라졌어요! 이런 순간순간을 보며 느껴요. 자기주도 이유식은 결국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대화’라는 걸요. 그 과정을 매일 기록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D


📸 오늘의 한입샷

 

이유식 스푼을 입에 넣고 자기주도 이유식을 즐기는 9개월 아기 찬솔이스푼과 포크를 들고 진지하게 이유식을 탐색하는 찬솔이의 모습
외출해서 죽이유식을 먹는 찬솔이의 사랑스러운 반응 죽이 뜨거워서 인상을 찌푸리는 찬솔이의 찐 리액션
자기주도 이유식으로 브로콜리와 당근을 손으로 집어드는 9개월 아기 찬솔이손에 밥을 쥐고 입을 가린 채 웃는 찬솔이의 식사 시간


👀 어제의 이야기도 함께해요!

 

👉 [Day 1] 자기주도 이유식 시작 후기 | 9개월 아기 첫 BLW 식단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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