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Day 10] 찬솔이 자기주도 이유식 일기 | 골라먹는 찬솔이, 감자볼 반응은?🤗

🥣 이유식 일기/└ 오늘의 이유식

by 찬솔맘👩 2025. 5. 27. 22:11

본문

안녕하세요 :) 솔블리맘이에요!

 

오늘은 자기주도 이유식 10일 차! 이유식 식단은 어제와 동일하지만, 살짝 변경된 메뉴도 있어요~! 요즘 골라 먹는 재미를 알아버린 찬솔이를 보는데 3일 같은 메뉴를 진행하긴 하지만, 같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가 있다면 3일이 채 되지 않았더라도 융통성 있게 (그냥 엄마 마음대로^^) 변경해 주고, 추가해 주면서 식단을 구성해보려고 합니다😊 하루하루 찬솔이의 표정과 행동은 정말 다르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던 날이었어요~! 특히 저녁에는 살짝 메뉴를 바꿔서 준비해 봤는데, 그에 대한 찬솔이의 반응도 아주 흥미로웠답니다☺️ 자, 오늘 하루 우리 딴똘이는 어떤 식사 시간을 보냈을까요?


🥄 찬솔이의 오늘 한입

 

✔ 아침: 단호박바나나매시
✔ 점심: 소고기가지들깨죽 + 채소스틱 2종 (당근, 브로콜리)
✔ 저녁: 노른자브로콜리밥스틱 + 노른자브로콜리감자볼 + 채소스틱 (셀러리)


👶🏻 찬솔이의 오늘 반응은요?

 

찬솔이가 노란 단호박바나나매시를 숟가락으로 먹고 있는 아침 식사 장면엄마가 건네는 숟가락을 입에 넣으며 집중하는 찬솔이의 아침 모습

 

아침에는 아침에는 단호박과 바나나를 으깬 부드러운 매시를 줬어요~ 단호박 큐브를 만들어 놓았던 게 있어서 오늘은 단호박을 줘봤는데 달달한 게 맛있는지 엄청 예쁜 표정을 지으면서 먹는 찬솔이었어요 :) 오늘도 엄마가 한입 한입 떠서 먹여주는 방식이었는데요, 찬솔이는 거부하지 않고 잘 받아먹었답니다ㅎㅎ 엄청난 리액션은 아니었지만, 거부감 없는 모습에서 익숙한 조합에 대한 편안함이 느껴졌어요~ 스스로 먹겠다는 시도는 적었지만, 엄마가 건네주는 숟가락을 바라보는 눈빛은 여전히 ‘도전 의지’ 가득 >< 

 

점심 식사 중 브로콜리를 바라보며 숟가락을 든 채 고민하는 찬솔이식판을 깨끗하게 비우고 마지막까지 브로콜리를 손에 쥔 찬솔이의 식사 마무리 장면

 

점심에는 소고기가지들깨죽과 채소스틱 당근과 브로콜리를 제공했어요~! 익숙한 비주얼이라 그런지 스스럼없이 당근을 먼저 집고 맛보는 찬솔이! 그리고 이어서 브로콜리도 즐겁게 탐색하고 맛 보는 찬솔이었답니다~ 

 

노른자브로콜리감자볼을 손에 들고 한입 크게 베어 먹는 찬솔이감자볼을 먹으며 눈을 또렷하게 뜨고 당근과 샐러리도 탐색 중인 자기주도 이유식 시간

 

저녁엔 조금 새로운 구성을 시도했어요! 밥스틱은 어제와 같지만, 오늘은 달걀찜 대신 노른자브로콜리감자볼과 채소스틱을 제공해 주었어요! 찬솔이는 셀러리 특유의 질감이 싫지 않은 듯, 의외로 아주 잘 먹었고 감자볼의 식감은 낯설었는지 익숙한 밥스틱을 더 자주 집어보고, 냠냠 맛보는 찬솔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녁도 맛있게, 두 손 가득 음식을 쥐고 오물오물 먹는 찬솔이를 보며 엄마는 또 감동의 도가니탕…💕


💜 엄마의 마음

 

하루하루 식단이 똑같아 보여도, 아기의 반응은 천차만별이라는 걸 정말 깊이 느껴요! 이젠 찬솔이도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어떤 식감이 편한지 알게 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감자볼을 집다가 다시 내려놓고 밥스틱을 고르는 모습은 어쩐지 ‘선택’의 과정처럼 보였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 "3일 동안 같은 메뉴를 제공해 줘도 지루하지 않을까?" 다시 한번 고민이 되었던 오늘이네요ㅠㅠ 암튼! 오늘도 찬솔이 덕분에 엄마는 참 많이 배우고, 또 감동받는 하루를 보냈어요 :D


📝 어제 찬솔이의 이유식 반응이 궁금하다면?
👉 [Day 10] 처음 먹어본 매시, 그리고 문화센터 나들이 날의 식사💚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