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솔블리맘이에요!
벌써 자기주도 이유식 10일 차예요! 오늘은 새로운 스타일의 매시 메뉴를 처음 시도해 본 날이었고, 문화센터 일정 덕분에 조금은 분주한 하루였어요. 아침과 점심 모두 엄마가 많이 도와주었지만, 찬솔이는 여전히 스스로 먹고 싶어 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조금씩, 천천히~ 우리 딴똘이의 리듬에 맞춰가는 요즘이에요!
🥄 찬솔이의 오늘 한입
✔ 아침: 바나나감자매시
✔ 점심: 소고기가지들깨죽
✔ 저녁: 노른자브로콜리밥스틱 + 애호박달걀찜 + 당근 채소스틱
👶🏻 찬솔이의 오늘 반응은요?
아침에는 처음으로 매시 형태의 이유식을 제공해 줬어요! 바나나와 감자를 으깨어 만든 ‘바나나감자매시’를 엄마가 먹여주었는데, 찬솔이는 익숙한 맛이라 그런지 거부감 없이 잘 먹었어요! 특별히 표정을 찡그리거나 감탄한 반응은 아니었지만, 한입 한입 천천히 잘 받아먹는 모습이 아주 안정적이었답니다😍
점심은 소고기가지들깨죽! 문화센터 나가는 날이라 시간이 촉박했어서 원래 함께 제공하려던 채소스틱은 생략하고 죽만 먹여주었어요😭 그래도 찬솔이는 한 입 한 입 맛있게 먹었고,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과 들깨의 고소한 향이 어우러져 은근히 잘 먹더라구요~! 엄마의 도움을 받아 떠먹긴 했지만, 종종 숟가락을 바라보며 👶🏻 “나도 해볼래!” 하는 듯한 눈빛도 보여줬어요☺️
저녁 메뉴는 노른자브로콜리밥스틱과 애호박달걀찜 두 메뉴를 제공해주려고 했으나, 다 만들고 보니까 색감이 너무 노랑노랑 해서 급하게 당근 채소스틱도 함께 쪄서 제공해 주었어요~! 찬솔이는 당근을 진짜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당근 스틱 먼저 먹은 후에 밥스틱, 달걀찜을 천천히 맛보더라고요 :) 달걀이 입맛에 맞았는지 많은 양을 제공해 주었는데도 흘린 음식 거의 없이 깔끔하게 먹은 찬솔이었답니다😘
💜 엄마의 마음
요즘 아침과 점심은 엄마의 손길이 많이 닿고 있어요. 그리고 저녁은 스스로 해보는 연습의 시간으로 나누고 있는데요~ 아침과 점심 이유식 시간에도 찬솔이가 스스로 먹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지만... 엄마의 하루 컨디션이 어떤지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식사를 도와주고 있답니다~ :) 이 리듬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찬솔이의 컨디션이나 외출 일정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도 있고, 엄마도 마음이 편하고, 찬솔이도 엄마가 먹여주는 거에 대한 큰 거부감이 아직까지는 없어서 조금 더 이렇게 진행해보려고 해요☺ 오늘처럼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에도 맛있게 잘 먹어주는 아들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했던 하루였어요~💜
📝 바쁜 외출 날에도 열심히 먹어준 찬솔이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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