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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이어리/아기의 하루

[어린이집 등원일기] 11개월 아기, 어린이집 등원 고민😭

by 솔블리맘👩🏻 2025. 8. 4.

썸네일

📅 2025년 7월 23일, 수요일

[아기 어린이집 방문 상담. (feat. 외할머니와 함께)]


엄마들 안녕~!🙌
솔블리맘이야~~ㅎㅎ

나는 11개월 아기를 육아 중인데,
요즘 아주 큰 고민에 빠졌어..
바로바로 '아기 어린이집 등원'에 대한 고민이야..ㅠㅠㅠㅠ

 

사실은 내가 가정보육을 찬솔이가

3-4살 될 때까지 할 계획이었거든~~?

근데 울 아들이 10개월 들어서면서부터
혼자 잡고 서고, 걷기 시작한 후로부터

갑~~자기 에너지가 막 넘치는거야!

 

물론 그전에도 에너지가 넘치긴 했지만,
할 수 있는 행동 범위가 제한되다 보니까
내가 크게 느끼지 못했던 걸 수도 있어..

 

진짜 지금 보내기 너무 싫은데..
일주일에 두 번 문화센터 수업을 들어도
만족을 못하는 것 같은 찬솔이 모습을

매주 느끼고, 집에서 놀아줄 때도

찬솔이가 지루해하고, 심심해하는 게 매우 느껴지는 거지..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아기인데, 엄마 욕심에 너무 가둬두는 걸까?'
싶은 마음이 문득 들어서, 갑자기 어린이집 등원을 고민하게 되었어.

 

이번 글에서는 어린이집 등원을 결정하게 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궁금하신 엄마들 드루와~~😎


1.  갑자기 문득, 어린이집에 전화를 걸다.

 

엄마들 그거 알고 있었어~?

요즘엔 조리원에서 아기 출생신고 끝나자마자

바로 어린이집 입소대기부터 한다더라구~?

 

근데 난 위에 글에서 적었듯이,

찬솔이 가정보육을 오래 할 생각이었어~

 

근데 동네 엄마들이랑 소통하다 보니까 

'어린이집 입소 대기는 빨리 해놔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에 조금 늦긴 했지만, 2025년 7월 초쯤에

어린이집 입소대기를 했엉~!ㅎㅎ

 

입소 대기만 걸어둔 상태로 지내던 7월 22일,

문득 어린이집에 전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날따라 그냥 갑자기 전화를 걸어버림🤣)

그냥 입소 예상 시기만 여쭤보려던 거였는데...

지금 자리가 있어요!”라고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거야...?

 

'어..? 지금 당장 보낼 생각이 아니었는데...?'

싶은 마음이 5초 정도 들었지만,

나는 현재 맞벌이도 아니고, 자녀가 둘 이상이 아니라

입소 순위가 점점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거지.

 

그래서 망설임 없이

다음 날인 7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바로 상담 예약을 잡고

어린이집을 방문하게 되었어~^_^


2. 어린이집 방문 상담 후기

내가 동네 맘카페에서 우리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을

알아보는데 제일 후기가 좋은 어린이집이 두 군데였거든~?

 

근데 내가 1순위로 보내고 싶었던 어린이집에 먼저 전화를 걸었던 건데, 

마침! 자리가 있다고 해서 방문 상담을 다녀왔어.

 


사실 내부 시설은 엄마 기준에는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오...😭

하지만 원장님과 선생님들을 뵙고 나니까,

시설은 상관없겠더라고~~!!!

 

원장님과 담임교사 분들의 말투, 표정, 서로의 호흡, 분위기에서

행복감과 안정감이 가득 느껴졌고,

특히 담임교사분들의 근속연수가 길다는 점이 큰 신뢰가 갔어!!

 

내가 일을 그만두기 전에 보육교사로 일을 했었거든...><

 

엄청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작은 팁을 이야기해주고 싶은 게 있는데

그건 바로 '선생님들의 근속연수'인 것 같아! 

 

어린이집은 '사람'이 전부야~ 

그래서 시설은 그냥 내 개인적인 부분일 뿐이고

원장님과 선생님의 분위기, 말투,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유심히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암튼!

그래서 상담 직후 바로 입소 결정을 내렸고,

같은 날 오후엔 보육료 전환 신청까지 마무리해보림~~~ㅋㅋ


3. 보내기로 마음먹은 후에도 계속되는 고민

하.. 엄마 마음은 다 똑같은 거지?

입소 결정을 생각보다 빠르게 했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싱숭생숭한 거야?????? 왜 그런 거야!???

 

후 진짜 내가 분리불안이라니까~? ㅋㅋㅋ 

엄마가 분리불안이여~~~🤣

 

근데! 입소하기로 맘먹었으니까! 

적응 잘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해😍

사실 찬솔이는 걱정 없오..

내가 적응을 잘해야 돼 ㅋㅋㅋㅋㅋ


마무리하며

이렇게 11개월 아기의 어린이집 보낼까? 말까?

고민 중이던 솔블리맘의 이야기가 끝이 났습미다~~~~😉

 

11개월 아기의 어린이집 등원 고민이 너무 힘들었어.

근데 보내기로 마음먹은 후에도 힘들더라..

 

그래두! 찬솔이의 세상을 넓혀주기 위함이라 생각하고

행복한 생각만 하려구><><

 

아기 어린이집 등원 고민이 많은 엄마들!

댓글로 고민 이야기 많이 많이 해줘~

나두 같이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우리 고민 서로 나누기하자..😝

 

블로그에 댓글 달기가 조금 번거로운 엄마들은 내가 

인스타도 하고 있는데 [ solvly24 ] 이거야~!!!

인스타 DM으로 이야기해 줘도 좋을 것 같아! 

 

많이 많이 대화 걸어줘 엄마들~~ 

오늘 육아도 모두 고생 많았어~ 맥주 한 잔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