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4일, 월요일 [찬솔이 어린이집 첫 등원 한 날]
엄마들 안녕~! 🙌
솔블리맘이야~~ :D
우리 아기 어린이집 처음 등원 한 날이야😂
어린이집에 급하게 전화해서 입소가 언제쯤 가능할지만
여쭤보려고 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우리 솔블리가 처음 등원하는 날이 다가왔어..
시간 겁나 빨라 무슨 일이야~?ㅎㅎ
우리 찬솔이 첫 등원한 날 어땠는지 이야기해볼게~!
1. 아기 낮잠 스케줄 꼬임
이게 제일 걱정인 부분이었어..
아직 우리 찬솔이는 낮잠을 두 번 자고 있거든~?
근데 어린이집 등원 시간이 오전 9시 30분~ 10시쯤
등원을 시키려고 하니까 아기 낮잠시간이 겹치더라구ㅠㅠ
그래서 오늘은 평소보다 더 일찍 침대에 눕혔는데
우리 찬솔이는 그래도 너무 잘 자줘서
크게 어려움이 없었어!👍
그렇게 첫 번째 낮잠을 1시간 정도 재우고
집에서 10시 10분에 출발~~
어린이집은 바로 근처라 도착하니까
10시 16분쯤 됐더라구~?
일단 낮잠1 스케줄 해결 완-! ㅎㅎㅎ
2. 어린이집 도착 후 찬솔이 반응
어린이집에 도착하자마자 찬솔이는
요리조리 공간을 탐색하기 시작했어~
우리 찬솔이는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처음 낯선 공간에 가면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하거든?
근데 방문상담 때 한 번 다녀온 곳이라
크게 낯설어하진 않더라구!
아기띠에서 내려놓자마자 고개를 돌리며 살피다가
어린이집 도우미 할머님도 한 번 보고~
원장님 표정도 관찰하고~ㅋㅋㅋ
진짜 귀엽더라구...
그렇게 공간 탐색이 끝났는지,
일어서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찬솔이가 지내게 될 교실에서
친구들이랑 아이컨택도 하고, 선생님이랑 친해져 보는 시간도 가졌어~
처음에는 "엄마~"하면서 안아달라고 팔을 벌리고
나한테 다가오길래 안아주려고 했더니
안기지는 않더라구ㅋㅋ🤣
그렇게 한 시간 정도 자유롭게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고
집에 갈 시간이 되어서 안아주려고 했는데..
안기지 않겠대.. 집에 안 가고 싶대.. ^_^
너무 잘 놀고, 좋아하는 찬솔이 모습 보는데 안심이 되면서도
엄마 마음이 왜 그런지.. 난 좀 서운하기도 하더라구!??
참나~~ 웃겨 정말 ㅋㅋ 적응 잘하면 기특하다고, 대견하다고
칭찬만 해줘도 모자랄 판에ㅋㅋㅋ
👩🏻 엄마가 분리불안이야.. 미안해.. 😂
3. 갑작스러운 스카우트 제의...?
음 이건 찬솔이 어린이집 등원일기와는
조금 다른 얘기이긴 한데,
오늘 찬솔이 어린이집 원장님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어ㅋㅋ🤣👍
내가 일을 그만두기 전에 보육교사로 일을 했었는데,
원장님께 내 직업을 말한 적이 없는데
단번에 알아보시더라구!? (방문 상담 갔을 때 먼저 물어보심)
어찌 아셨냐고 여쭤봤더니,
말투가 딱 선생님 말투였대 ㅎ히히^^
암튼! 그래서 지금 아기반 증설할 예정이시라는데,
내가 같이 일해주셨음~ 하는 마음이라고 말씀하시네..
너무 고민이 커.. 복직을 할 생각이 아직은 없었는데
갑자기 복직을 고민하게 돼..
아기랑 같이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면 장점도 있지만,
분명히 단점도 존재할거란 말이지? 그치?ㅠㅠㅠ
근데 일단 단점 중에 제일 고민되는 부분은
'엄마의 개인 쉬는 시간이 없음' 이야!
휴.. 일단 이 부분은
내가 조금 더 고민해 보고 결정되면 다시 이야기할게!
마무리하며
오늘 울 아들이 처음 어린이집을 등원한 날인데
너무너무 잘 노는 모습에 '조금 더 빨리 보낼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ㅠㅠ😭
그리고 엄마랑 같이 한 시간 정도 있다가 왔는데도
찬솔이가 피곤했는지 이 날 다녀와서
두 번째 낮잠도 잘 자고, 밤에도 잘 자더라구~?ㅎㅎ
역시 아기들은 에너지를 충분히 빼내줘야 하나 봐~!!!!
후 오늘 첫 등원은 나도 긴장을 했었는지 다녀오니까
몸이 축 쳐지면서 피곤하더라구ㅋㅋㅋ
그래서 점심도 못 챙겨 먹고,
집에 와서 오후에 우유에 코코볼 말아먹고,
맥주 한 캔 마셨오...😋🍺
내일 등원도 기대된다!! ㅎㅎ
찬솔이가 어린이집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전까지는
등원기록은 매일매일 업로드 하게 될 것 같아 엄마들~~!
등원으로 고민 많은 엄마들 글 읽고 도움이 됐으면 참 좋겠다💛
오늘 하루도 육아 고생 많았어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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