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8일 [어린이집 첫 견학 다녀온 찬솔이]
엄마들 안녀엉~~
우리 찬솔이가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처음으로 견학을 다녀왔어.
찬솔이 어린이집에서는 만 0세 반 아가들도 견학을 같이 간다고 하더라구~?
난 이거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
하지만, 찬솔이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하고,
어린이집 적응 기간이라 엄마도 같이 가주면 좋겠다고 원장님께서 말씀하셔서 나도 같이 다녀왔어~
파주에 있는 '토이박물관' 견학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나중에 남편이랑 찬솔이랑 또 다녀오려구!!!ㅎㅎ
견학 다녀온 찬솔이 이야기를 해볼게~
1. 처음 대형 버스 탑승 한 찬솔이
어린이집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견학 및 행사가 진행된다구 해~
이번 주는 견학 일정이 있어서 대형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어.
찬솔이가 가족 붕붕카만 타봤지, 이렇게 큰 대형 버스를 타 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앉아있더라구~?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ㅠㅠ
오전 낮잠을 많이 못 자서 피곤해하는 것 같은데 잠은 결국 못 자더라구😂
2. 토이박물관 도착
파주 토이박물관에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공간을 탐색하는 찬솔이었어~ㅎㅎ
실내 놀이공간에 내려주자마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탐색하는데, 일단 도착 시간이 아기들 밥 먹는 시간이어서 준비해 주신 점심부터 먹였다~^_^
역시 오늘 점심도 맛있게 싹~~ 다 먹은 우리 찬솔이😊👍 선생님들께서도 놀라시더라구..
"ㅋㅋ우리 찬솔이 먹보예요~ 점심 많이 주세요 선생님><"
점심 맛있게 먹고 선생님, 엄마도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찬솔이가 노는 모습을 옆에서 보는데
진짜 굉장히 좋아하더라... ㅋㅋㅋ 오전 낮잠을 많이 못 자고 가서 놀이할 때 피곤해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에너지가 넘쳐서 피곤해하지도 않고 너무 잘 놀았어!! :D
3. 자유롭게 탐색 시작
찬솔이는 토이박물관에 있는 놀잇감을 하나 둘 입에 넣으며 탐색하기 시작했어 ㅎㅎ
후.. 원래 같았으면 다 입에 넣지 말라고 제지했을 텐데.. 그냥 자유롭게 탐색하게 해 줬어ㅠㅠ
이제 이런 사소한 부분들은 내가 조금 포기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
암튼! 너무 좋아하는 찬솔이 모습을 보니까 나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시간이었어^^
형님반 누나가 쇼핑카드도 밀어주고~
형님들이 놀이하는 모습도 관찰하고~
원장님, 형님들이랑 간식도 먹어보고~!! ㅎㅎ
4. 집에 갈 시간
11시 20분쯤 박물관에 도착했었나? 도착하자마자 점심 먹고 바로 놀기 시작해서 오후 1시 40분쯤 집에 갈 준비를 했어.
진짜 낮잠 거의 못 잤는데도 하나도 피곤해하지 않는 모습에 '에너지 진짜 무엇..?'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니까? ^^
버스에 타면 바로 잠 들 줄 알았는데 원장님이 다양한 표정 지으며 놀아주시니까 좋다고 깔깔깔깔 웃는 찬솔이..ㅋㅋㅋ
얼마나 좋아하던지~~ 원장님도 피곤하셨을 텐데 아이들을 예뻐해 주시는 모습이 미소가 지어지더라❤
그렇게 버스에서도 원장님, 선생님과 웃으며 놀다가 도착하기 15분 전쯤에 잠들어버린 찬솔~~~>< ㅎㅎㅎ
5. 즐거웠던 견학
오늘 진짜 굉장히 재밌게 잘 놀고 왔어~ 어린이집 견학을 학부모 입장에서 같이 따라가게 된 건 처음인데,
내 새끼 노는 모습이 진짜 너무 보기 좋았고, 보기만 해도 행복했던 시간이었어.
찬솔이 놀이사진 대방출~><><
좋아하는 내 아들래미 보는 맛이 있어..
매번 견학 갈 때마다 따라가야겠어~~❤
마무리하며
오늘이 등원 5일 차인데, 진짜 왜 이제야 보냈을까 싶을 정도로 찬솔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많은 생각에 잠겼던 하루야.
입소하기로 결정한 후에도 '지금 보내는 게 진짜 괜찮을까?' 여러 번 다시 생각해 보곤 했는데, 보내길 정말 잘한 것 같아.
내가 찬솔이 낮잠 조절에 좀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긴 한데,
어린이집 적응 기간이라 아기 낮잠 스케줄이 살짝 꼬이더라구ㅠㅠ 근데 크게 영향 가는 부분은 아니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
마지막으로, 원장님께서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고 해서 다녀왔는데,
진짜 세상 맛있는 커피 한 잔이었어..
"원장님,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휴 일단 이렇게 일주일 동안 찬솔이 등원 일기 기록을 마쳤다!!!
다음 주부터는 현관에서 헤어져본다고 하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벌써 슬프다ㅠㅠㅠ
나만 잘 적응하면 될 것 같아.. 찬솔이는 너무 잘해^_^
구럼, 오늘의 등원 일기를 여기서 마무리해 보도록 할게!!
오늘 글도 읽어줘서 고마워 엄마들😍
'육아 다이어리 > 아기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집 등원일기] 어린이집에서 처음 점심 먹어본 아기👶🏻 (4) | 2025.08.06 |
---|---|
[어린이집 등원일기] 아기 어린이집 첫 등원😥 (12) | 2025.08.05 |
[어린이집 등원일기] 11개월 아기, 어린이집 등원 고민😭 (15) | 2025.08.04 |
[솔블리의 하루] 엄마는 쌓고, 찬솔이는 무너뜨리고?😮 소프트블럭 놀이🙌 (0) | 2025.05.21 |